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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홀로 남은 벨루가 바다로 돌려보낸다

수조 가장자리에 붙어 움직이지 않는 정형행동(스트레스로 인한 반복적인 이상행동)을 보이는 롯데월드 벨루가. 사진 핫핑크돌핀스

 

[노트펫]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쿠라리움에 홀로 남은 벨루가 한 마리(8살, 암컷, 벨라)을 자연 방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벨루가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세부 방류 계획은 동물자유연대 및 국내외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앞으로도 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12살 수컷 벨루가 벨리가 폐사했다. 벨루가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진 퍠혈증으로 추정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014년부터 러시아에서 들여온 벨루가 3마리의 전시를 시작했다.

 

2016년 5살이던 벨루가 벨로가 패혈증으로 폐사했고, 벨리가 폐사하면서 아쿠아리움에는 벨라 만이 남게 됐다.

 

동물보호단체 중심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환경이 벨루가가 살아가기에는 부적합하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비등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벨라의 방류 결정을 환영하면서 아이슬란드에 마련된 벨루가 바다쉼터로 보내는 것과 러시아 정부와 협력하여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 방류 훈련장을 만들고 오호츠크 해 지역으로 방류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핫핑크돌핀스는 또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거제씨월드에도 이번 야생 방류 결정을 본받아 함께 방류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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