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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서도 반려견 헌혈한다

[노트펫] 경기도 성남에서도 반려견 헌혈을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성남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과 한국헌혈견협회가 지난 13일 해마루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욱 해마루이차진료 동물병원 원장(좌)과 강부성 한국헌혈견협회장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에서 한국헌혈견협회에 등록된 헌혈견의 헌혈을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응급 상황 시, 협회 회원 중 헌혈 가능한 헌혈견의 응급 헌혈도 가능해진다.

 

한국헌혈견협회는 유상으로 피를 뽑히는 '공혈견'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 골든 리트리버 등 대형견 보호자들이 모여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헌혈견 35마리도 함께 였다. 현재 헌혈을 했거나 헌혈에 나설 반려견은 60여 마리로 늘어났다.

 

이들 헌혈 참여견들은 몸무게 30kg 이상에 2~8살 대형견 중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심장사상충, 구충을 한 건강한 강아지들이다.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에서 헌혈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협회의 활동 범위도 크게 늘게 됐다. 지금까지는 중랑구에 위치한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경기도 의정부 서정동물병원 두 곳에 불과했다.

 

해마루에서는 서울 강남권은 물론, 경기 남부, 충청권 보호자와 반려견들도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협회와 별개로 서울대동물병원에서도 헌혈이 가능하다. 

 

강부성 헌혈견협회장은 "한국헌혈견협회와 연계된 병원은 현재 경기, 서울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다"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과 같은 대형병원 10곳의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헌혈을 즐겁고 행복한 문화로 만들고 싶다"며 "반려견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헌혈을 하는 쪽도, 수혈을 받는 쪽도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무협약 체결 후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에서 처음 헌혈한 헌혈견 ‘겨울이’(왼쪽)와 헌혈한 혈액(오른쪽). 겨울이는 한국헌혈견협회를 통한 40호 헌혈견이 됐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헌혈견협회와 새로운 후원업체들과의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됐다.

 

코리아벳랩은 헌혈견 혈액검사, 팝애니랩은 헌혈견 전염병 검사, 퓨리나는 대형견 특수 사료, 그리고 골드로니는 헌혈견 스카프를 지원하게 된다.

 

바이오노트는 심장사상충 항원키트와 진드기 매개 질병 진단키트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씽크펫은 헌혈 시 최소 유류비만으로 보호자와 헌혈견의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반비스트는 생애 두번째 헌혈견에게 방석을 제공한다.

 

한편 바이엘코리아와 조에티스코리아는 각각 헌혈견 내외부 기생충 예방약과 헌혈견 예방접종 및 심장사상충 예방 주사제를 협찬하기로 했다. 

 

늠름한 겨울이와 협회, 해마루 수의진들.  

 

김현욱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장은 "남모르게 봉사활동이나 좋은 일을 하는 수의사, 반려동물 보호자, 회사들도 많다"며 "서로를 위하는 선한 마음이 순환되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헌혈견협회는 비단 헌혈을 원하는 대형견과 보호자 뿐 아니라 다른 반려견과 보호자들도 가입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응급시 우선적으로 피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 확인 및 회원 가입 신청은 한국헌혈견협회에서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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