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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서울 관악구에서는 어르신들이 길고양이를 돌본다

관악구안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 모습.

 

[노트펫] 서울 관악구에서 동네 어르신들로 하여금 길고양이 관련 시설들을 관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관악구와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 등에 따르면 관악구는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하나로 관내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 및 화장실 주변 정리 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

 

총 6명의 어르신들을 모집, 하루 3시간, 주 2~3회, 월 30시간 이내에서 길고양이 급식소와 길고양이 화장실 주변을 정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공익활동 사업으로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다.

 

길고양이 화장실 모습

 

지난해 8월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길고양이 급식 활동을 제안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에서 급식소 및 화장실 관리 사업을 마련했다.

 

공식적으로는 시설 관리지만 동네 어르신들이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급식소와 화장실은 주변 길고양이 관리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또 어르신들이 길고양이를 돌보게 되면서 길고양이 인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귀찮은 존재에서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존재로 탈바꿈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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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5건

  •  남지희 2019/01/09 13:40:47
    너무 좋네요...♥

    답글 14

  •   2019/01/09 13:46:28
    너무 좋아요 ㅎㅎ 어르신들 건강도 챙기시면서 해주세요 존경합니다

    답글 15

  •  바르게 자라자~~ 2019/01/09 22:54:02
    관악구 멋지십니다

    답글 7

  •   2019/01/09 23:08:14
    경기도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도지사님 부탁해요ㅠㅠ

    답글 9

  •  ditole 2019/02/08 18:16:52
    관악구로 이사가고싶네요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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