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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개, 최대 2년 6개월 일찍 무지개다리 건넌다

 

[노트펫] 과체중 혹은 비만인 개가 정상 몸무게를 가진 개보다 최대 2년 6개월 일찍 죽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 시각) 리버풀대학교의 연구 결과 발표를 인용해 개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과체중일 경우 수명이 짧아지고, 각종 질환 위험성이 커진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대학교 연구진은 1994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내 900곳에 달하는 반필드 동물병원에서 진찰받은 경험이 있는 개 12종 5만 마리의 수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개가 정상 체중인 개보다 일찍 죽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과체중이 수명 단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견종의 크기에 따라 달랐다. 대체적으로 크기가 작은 소형견일수록 과체중으로 인한 수명 단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몸집이 큰 저먼 셰퍼드와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경우 과체중인 개의 수명은 정상 체중인 개의 수명보다 각각 5개월씩 짧았다.

 

반면 몸집이 작은 치와와와 요크셔테리어의 경우 과체중인 개가 정상 체중인 개보다 각각 2년 1개월과 2년 6개월 일찍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또한 과체중인 개들은 관절 질환, 호흡 질환, 암과 같은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반려견의 과체중이 수명 단축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한 리버풀대학교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관찰에 불과해 반려견의 체중 증가와 수명 단축이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도 "수의사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반려인들에게 반려견 체중 관리를 주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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