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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밴 채로 온 풍산개..文 대통령 "'곰이' 새끼 6마리 낳아"

풍산개 '곰이'의 모습

 

[노트펫] 북측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선물로 우리 측에 선물한 풍산개가 새끼 6마리를 출산했다. 북측의 풍산개 선물은 의도치 않게 2마리에서 8마리로 늘어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암수 3마리씩 모두 흰색. 다 건강해 보인다"며 "개는 임신 기간이 두 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며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초산인 '곰이'와 갓 태어난 강아지의 건강을 고려해 풍산개 가족의 모습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곰이는 지난 9월 27일 동물검역 절차를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인수된 풍산개 암수 한 쌍 중 암컷으로 2017년 3월생이다. 

 

국경을 넘는 검역 시에도 동물의 임신 여부는 점검 대상이 아니다. 

 

검역증 진위를 확인하고, 내장 마이크로칩 번호를 대조하며 외관검사 정도에 그친다. 실제 곰이의 건강증명서에는 구충 내역이 기록돼 있을 뿐 임신 항목은 없다. 

 

북측이 발행한 곰이의 '애완동물건강증명서' 생년월일 등 정보와 구충 내역이 기재돼 있다.

 

통상 개의 임신 기간은 문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두 달로, 곰이는 역산하면 대략 임신 15~20일쯤에 왔다. 육안으로는 빨라도 한 달이 넘어야 임신 사실을 알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양측 관계자들도 알아채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가다. 

 

두 마리가 오기 전부터 키우던 '마루' 역시 풍산개여서, 이번 곰이의 출산으로 문 대통령은 총 9마리의 풍산개를 기르게 됐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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