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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아 관리, 씹고 마시면서 간편하게 한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아에 치석과 치태가 쌓인다.

하지만 번거롭다는 이유로 구강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한 구취와 잇몸질환을 피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키울 때 어려워하는 것 중에 하나로 꼽는 양치질.

강아지의 구강관리를 위해 안 할 수도 없고, 양치질 한 번 하려면 개나 사람이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람도 강아지도 편하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과 간식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케어사이드



평소 마시는 물에 섞는 것만으로 구강관리, 구강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오라틴 드링킹워터 애더티브'(Oratene Drinking Water Additive).

동물용의약품 및 기기 업체 케어사이드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고양이, 강아지 품종이나 나이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주요 성분이 천연 효소 성분이기 때문에 장기간 매일 사용해도 안전하다.

제품에 첨가된 여섯 종류(Lactoferrin(락토페린), Lysozyme(라이소자임), Lactoperoxidase(락토페록시다아제), Glucoseoxidase(글루코스옥시다아제), Dextranase(덱스트라나아제), Mutanase(뮤타나제))의 천연 생리활성 효소가 유해 세균을 억제하고,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무색, 무취이기 때문에 맛과 향에 민감한 강아지나 까다로운 고양이도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사용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500ml 생수병을 기준으로 처음 사용하는 2주간은 2펌프를 섞어 먹이고, 이후에는 1펌프로 줄이면 된다.

평소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비용이나 시술적인 면에서 스케일링이 부담스러운 강아지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사진 출처: 메디웍스



"견종별 치석관리는 달라야 합니다."라며 카길(Cargill)과 서울대 수의과대학이 동참해 새롭게 출시된 메디웍스(Mediwox) '아나브러쉬 스케일러'.

아나브러쉬는 납작 두상용과 일반 두상용 두 가지로 출시됐다.

견종별로 치아의 크기, 형상, 상악, 하악의 거리 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별 모양 형태의 아나브러쉬 스케일러를 강아지에게 꾸준히 급여하면 개가 씹는 동안 껌의 돌출부와 치아의 마찰을 통해 치석이 떨어져 나간다.

치석이 많은 경우, 하루 1~2개, 스케일링 후 유지하는 기간에는 2일에 1개씩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출처: 에스틴

 


최근 에스틴(STN)에서 출시한 구강관리 기능성 껌 '덴케어 벳 그린케어'가 높은 기호성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관심받고 있다.

덴케어 벳 그린케어는 톱니바퀴 모양의 스틱 형태 껌으로 1일 1회 이상 반려견에게 급여할 시 치아와 마찰 작용을 통해 치석 예방 및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 가수분해 닭고기를 사용, 해초 추출물과 녹차추출물, HMP가 함유돼 있어 높은 기호성은 물론 구취 감소, 구강관리와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고, 치석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각종 추출물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박주영 기자 jju14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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