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 밖이 궁금한 개님들.
가만히 있질 않고 계속 낑낑 댄다. 밖을 내다 보면서.
퇴근길 배가 허전해서 김밥을 주문해 놓고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러고 있다.
우리 개님들 뭔가 할 말이 있나보다. 특히 오른쪽 녀석은 조만간 말을 할 것같다.
빼꼬미(왼쪽)와 담비(오른쪽), 둘 다 푸들. 15살, 12살 먹은 노견들이다.
빼꼬미 |
빼꼬미는 빼꼬미 엄마부터 키워 왔고, 담비는 4년 전 보호소에서 데려왔다.
담비 |
주로 낑낑 대는 녀석은 담비. 엄청난 데시벨을 자랑한다.
둘 다 이 나이에도 엄청 건강해서 고맙다. 집에서 휴가를 즐길 때 요녀석들과 딩굴딩굴하는 재미에 산다.
그런데 담비야 데시벨 좀 낮춰주라, 엄마가 좀 힘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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