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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스독스의 동물세상] 재패니즈 스피츠의 기원

재패니즈 스피츠(Japanese Spitz)를 개발한 나라는 견종의 이름에 있는 것처럼 일본이다.

 

하지만 이 개의 고향은 일본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일본의 역할은 재패니즈 스피츠를 지금의 모습으로 개량하였고, 표준화한 것이다.

 

즉, 재패니즈 스피츠의 스탠다드(Standard)를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재패니즈 스피츠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다.

 

1920년대 중국 북부지방에는 유럽인들에 의해 독일의 일부 견종들이 유입되었다.

 

그런데 당시 중국에서 살던 일본인들이 중국으로 유입된 독일계 스피츠 견종들을 대상으로 개량사업을 펼쳐 지금의 크기로 소형화시켰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시베리아가 고향인 사모예드(Samoyed)를 선택적 교배를 통해, 중형견 크기의 재패니즈 스피츠로 축소시켰다는 것도 있다.

 

1년생 사모예드, 털갈이 중이라서 털이 풍성하지 않다.

 

사모예드는 대단한 인내력을 가진 썰매개다.

 

이 개는 노르웨이의 극지 탐험가 난센과 아문센의 탐험 때에도 활용되었다.

 

사모예드는 설원(雪原)에서 썰매를 끌기에는 최적화된 견종 중 하나다.

 

만약 사모예드라는 개가 없었다면 노르웨이를 포함한 극지원정대들의 탐험은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재패니즈 스피츠의 기원에 대해서는 엇갈린 측면도 있지만, 확실한 공통점이 나온다.

 

레이님이 키우는 스피츠 세라

 
일본인들이 20세기에 독일이나 러시아의 스피츠 계열의 개들을 대상으로 소형화시키는 개량작업을 펼쳐서 지금과 같은 중형견으로 만든 것이다.


재패니즈 스피츠는 1950~60년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은다. 그후 전 세계로 보급되며, 인기 견종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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