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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주인, 개 주인보다 바람기 많다?

 

고양이와 개를 키우는 이들 중 어느 쪽이 더 바람피울 가능성이 높을까. 기혼자 데이트 사이트 회원들의 반려동물을 조사해 본 결과 개파보다는 고양이파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이브닝스탠더드에 따르면 기혼자를 위한 데이트 사이트 ‘일리시트 엔카운터스 닷컴’이 회원들의 반려동물을 조사한 결과, 가입자의 10% 남짓이 개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가 반려동물 중 가장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낮은 비율이라는게 이 사이트의 설명이다. 더불어 듣고 싶은 설명도 덧붙였는데 충성스러운 개처럼 개를 키우는 주인도 이를 닮아 배우자에게 충실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반면에 가입자의 25%는 고양이를 키운다고 응답,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물고기를 키우는 사람은 가입자의 16%를 차지했다.

 

일리시트 엔카운터스 닷컴 대변인 크리스천 그랜트는 “반려견을 키우면 주인이 더 행복해지고 건강해진다는 과학연구들은 이미 많다”며 “반려견을 키우면 주인이 더 배우자에게 충실해진다는 것도 연구목록에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를 두고 고양이 키우는 배우자를 의심하지는 말길. 자신들의 회원들을 조사해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또다른 결과값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이런 결과는 대개는 사이트의 홍보 목적이 크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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