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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숏헤어, 일본서 가장 많이 키우는 고양이

아메리칸 숏헤어>스코티시 폴드>친칠라>메인쿤
잡종이 80% 차지..순혈고양이 선호 현상 덜한듯


일본 가정집에서 아메리칸 숏헤어 종의 고양이를 가장 많이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믹스고양이 비중이 80%에 달해 개와 달리 순혈에 대한 선호도는 약해 보인다.

 

1일 일본펫푸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일본 가정에서는 995만9000마리로 재차 1000만마리 진입에 눈앞에 두고 있다. 개가 3년째 줄어들고 있는 것과 달리 고양이는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칫 고양이 수가 개를 추월할 판이다.

 

가장 많이 키우는 고양이는 믹스 고양이로 전체의 79.6%에 달했다. 단일 견종 중에서는 아메리칸 숏헤어(좌측 사진), 스코티시 폴드, 페르시안 친칠라(우측 사진), 메인쿤, 아비시니안, 러시안 블루, 샴, 노르웨이숲, 희말라얀 순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 숏헤어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전체의 4%를 차지했다. 스코티시 폴드는 2.5%에 그쳤고, 러시안 블루 종까지가 1%대로 조사됐다. 그만큼 특정 묘종에 대한 선호가 약한 편이다.

 

개의 경우 가장 많이 키우는 미니어처 닥스훈트가 14.5%를 차지한 것을 필두로 치와와, 토이 푸들, 시바견, 빠삐용 등 상위 5대 견종의 비율이 44%대에 달하는 것과도 대조적이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들어 반려동물로서 고양이를 맞아 들이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있는 만큼 일본의 트렌드를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본의 경우에 비춰볼 때 우리나라 역시 특정 묘종에 대한 집중적인 선호도는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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