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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개 2위 치와와..1위는

미니어처 닥스훈트 14.5% 1위
치와와>토이푸들>시바견>빠삐용..5대견이 44% 차지
믹스견 20.5%


미니어처 닥스훈트가 일본 가정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개로 나타났다. 외모룰 중시하고 주거 특성상 소형견을 선호하는 일본인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다.

 

1일 일본펫푸드협회에 따르면 2014년 10월 현재 일본내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개는 1034만여 마리로 추정된다.

 

믹스견의 비중이 20.5%로 가장 높았다. 그런 가운데 단일 견종으로는 미니어처 닥스훈트가 14.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치와와 노트펫 DB  

이어 치와와가 10.3%로 2위에 올랐고, 토이 푸들과 일본 대표개인 시바견이 각각 8.7%, 6.7%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4.1%가 키우고 있다고 답한 빠삐용이 차지했다. 상위 5위까지의 사육비중이 무려 44.3%에 달할 정도로 쏠림현상이 심했다.

 

이외 요크셔 테리어와 시츄,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포메라니안이 순서대로 10위까지를 차지했다.

 

말티즈와 미니어처 슈나우저, 비글, 잭러셀테리어 등은 개를 키우는 사람 100명 중 한 사람꼴로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위 견종을 보자면 리트리버 2종을 제외하고 전부다 소형견이나 초소형견으로 분류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미니어처 닥스훈트는 수렵견으로 혈통이 고정된 3종(사이즈 기준)의 닥스훈트 중 하나로 성견의 체중은 4.5∼4.8킬로그램을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본다. 이상적인 체중이 3.2∼3.5킬로그램으로 가장 작은 카닌헨 닥스훈트도 많이 키우는 개 20위에 올라 있다.

 

시바견 노트펫 DB 

멕시코 치와와주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치와와는 대표적인 반려견 중 하나다. 국제애견연맹(FCI) 견종 분류상 9그룹 반려견&애완견(토이독)에 속해 있다. 활발하고 아주 용감하며 몸무게는 1∼2킬로그램을 가장 좋은 것으로 본다. 초소형견이다.

 

빠삐용 노트펫 DB 

토이 푸들 역시 이름부터 소형견을 냄새를 풍긴다. 치와와와 같은 그룹에 속한 푸들 중 가장 작은 견종이다. 푸들은 가장 큰 스탠다드 푸들에서 시작해 크기별로 미디엄 푸들, 미니어쳐 푸들, 토이 푸들로 분류된다. 성견이 됐을때 3킬로그램 안팎이다. 5위에 오른 빠삐용 역시 체중 4~4.5킬로그램을 정상으로 본다.

 

4위를 차지한 시바견은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대표적인 일본 토착개다. 일본 메이지 유신 이후 서구 문물을 받아 들이면서 이들도 수입된 해외개들과 피를 섞게 되는데 1920년대 이후 일본에서 혈통 보호 운동이 벌어지면서 살아 남았다. 체중은 9킬로그램에서 14킬로그램으로 소형견의 범위를 넘을 정도다. 대표견이라는 자부심에 키우는 일본인들이 많은 듯 보인다.

 

한편 실제 집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개들은 대부분 그 개의 인기도를 상당부분 반영하지만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우리나라나 중국처럼 일시적 유행을 타고 특정 견종이 갑자기 번성하는 시기도 있기 때문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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