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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에게 생일상을 차려줬어요

가족의 생일을 그냥 넘기는 것은 뭔가 찜찜한 마음을 갖게 한다. 그래서일까 요새 들어 반려동물의 생일을 챙겨주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데에는 그다지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명품 가방을 사줄 필요가 없고, 생일을 기념해 여행을 가는 등 부산을 떨 필요도 없다. 

 

꼬깔모자 하나와 막둥이가 좋아하는 간식 몇 개 만으로 충분하다. 케잌은 물론 사람인 내 차지. 

 

생일이 언제인지 모르는 이들마저 태반일터, 1년에 하루를 생일로 해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생일상을 받은 아이들의 모습도 즐거워 보인다.  

 

생일 축하한다, 첼시!

  

 

나 오늘 생일인데..왜 선물은 없어?

 

 

내가 한살이나 먹다니...

 

 

우리집 막내의 광란의 생일파티 현장..

 

 

흐억...불이닷...!!!! 무서워....

 

 

이야...나..태어났을 때 생각난다.. 

 

그때 참 귀여웠지..으응? ^^;;

 

 

생일이라니..윽.. 긴장돼 ㅜ ㅜ

 

 

내 나이는 여섯짤...청춘이라 전해라~

 

 

내 나이가 일곱이오...케이크 한 조각이 다요?

 

 

역시 생일은 즐거워! 이 케이크들..내가 먹을 수는 있는 건가?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 좋아요. 생일 축하해 멍!멍!멍!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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