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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서 목욕하는 주인 걱정돼 확인하러 오는 강아지...'괜찮은 거지?'

ⓒTiktok/@peentin
ⓒTiktok/@peentin

 

[노트펫] 욕조에서 목욕하는 보호자가 걱정돼 확인하러 오는 강아지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고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에 사는 여성 메건(Megan)은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테리어종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

 

지난달 11일 그녀는 자신의 틱톡 계정@peentin에 "당신의 개가 당신이 아직 익사하지 않았는지 끊임없이 확인해야 할 때"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peentin At least it's a break from her barking at the critters roaming around out here #dogsoftiktok #westie ♬ Funny - Gold-Tiger

 

공개된 영상 속에는 욕조에서 여유롭게 목욕을 즐기고 있는 메건의 모습이 담겼다.

 

물에 빠진(?) 보호자가 걱정됐던 강아지. 욕조 옆에 두 발로 서서 머리를 치켜들며 보호자의 안전을 확인하는데.

 

ⓒTiktok/@peentin
ⓒTiktok/@peentin

 

보호자가 안전하게 잘 있다는 걸 확인하자 쿨하게 퇴장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1일 기준 40만 8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 고양이도 내가 목욕할 때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너무 귀엽네요. 녀석은 당신을 구하기 위해 즉시 뛰어들 준비가 돼있습니다", "인명구조견의 자질이 충분하네요.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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