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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쳐 동생을 독방에 감금시킨 형 고양이...'안 보이니 살겠다옹!'

ⓒTiktok/@maxthekitty
사진=Tiktok/@maxthekitty

 

[노트펫] 새로 생긴 동생이 귀찮았던 형 고양이는 기발한 방법으로 육아 휴식(?)을 취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동생을 돌보기 귀찮았던 형 고양이가 동생을 집 안에 가둬버린 모습을 공개했다.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수컷 브리티시 숏헤어 '맥스(Max)'와 수컷 렉돌 '비니(Vinnie)'의 보호자는 최근 자신의 반려묘 전용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maxthekitty Max has become a pro baby sitter #britishshorthair #ragdoll #kitten #catsoftiktok ♬ original sound - Max & Vinnie

 

"맥스는 프로 베이비 시터가 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맥스와 비니의 모습이 담겼다.

 

동생 없이 홀로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던 맥스. 비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놀란 집사는 서둘러 옆에 놓인 집을 확인해 보는데.

 

출입구를 바닥으로 향하도록 완벽하게 막아놓은 집 속에는 비니가 들어있었다.

 

"어린아이를 돌보는 것이 지쳤을 때"라는 설명처럼 동생을 감금시킨 채 휴식을 취하려 했던 맥스의 계획은 그렇게 실패하고 말았다.

 

해당 영상은 14일 기준 12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큰 고양이도 매일 밤 동생 고양이를 화장실에 가두는데... 우리 집만 그런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육아 경험자로서 저 심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엄마가 아니라 형이라 가능한 일! 둘 다 귀엽네요"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집사는 맥스와 함께 지내다 지난달 무렵 비니를 둘째로 들였다고.

 

처음에 맥스는 비니와 거리를 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녀석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함께 잠도 자도 자는 사이가 됐단다.

 

@maxthekitty Replying to @laura i am trying to find the culpurate. Is it max knocking it over because he’s done with Vinnie? Or Vinnie trying to frame max? #britishshorthair #britishshorthaircat #ragdoll #ragdollkitten ♬ original sound - Max & Vinnie

 

집사는 맥스가 여전히 종종 동생을 집에 가둬 집사가 꺼내주는 모습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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