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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점프 금지당하자 급우울해진 리트리버..'내 맘도 몰라주고'

사진=Tiktok/@goldenlifeofloki(이하)
사진=Tiktok/@goldenlifeofloki(이하)

 

[노트펫]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뛰어들지 말라는 말을 들은 골든 리트리버의 반응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점프해 인사하려다 보호자에 의해 제지되자 세상 슬픈 표정을 지은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사는 생후 18개월 된 수컷 골든 리트리버 '로키(Loki)'의 보호자 니나 티이유스는 최근 틱톡 계정@goldenlifeofloki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goldenlifeofloki Loki is a sensitive doggo. #dogs #dogsoftiktok #dogjumping #goldenretriever #dogmom ♬ I Love You - D' RORI

 

"로키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점프하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 로키는 그걸 싫어한다. 로키는 자신의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한다"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 앉아 있는 로키의 모습이 담겼다.

 

청천벽력 같은 '점프 금지' 소식에 세상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로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슬픈 눈으로 실망한 듯 보호자를 바라보고 있는데. 감정 표현이 확실한 로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1,89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의 눈이 모든 걸 말해준다", "대신 내게 점프해 줬으면 좋겠다", "얼마나 조부모님을 사랑하는지 짐작이 간다", "어서 로키를 충분히 안아주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니나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로키는)모든 사람에게 인사하고 싶어 하고, 그래서 점프해 품에 뛰어들어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그녀는 로키를 훈련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18개월밖에 되지 않는 녀석은 "가장 좋아하는 손님들을 보면 완전히 미쳐버리기 때문에" 조부모님을 만날 때 흥분을 거의 통제할 수 없을 정도란다.

 

니나는 "로키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녀석을 훈련하려 노력하고 있고, 그중 점프는 가장 느리게 개선되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모일 때마다 우리는 그들에게 (로키가 점프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로키를 무시하라고 말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누가 이렇게 귀여운 소년을 무시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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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1건

  •  배주영 2023/05/20 13:47:32
    에고 똑땅해라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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