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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과 부둣가 누비던 비글 10마리 평생 가족 찾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은퇴 검역탐지견 10마리 민간 입양

 

 

[노트펫] 전국의 공항과 항만을 누비다 은퇴한 검역탐지견 10마리가 평생 함께해줄 가족을 찾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 활동을 하다 은퇴한 검역탐지견 10마리에 대해 민간분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두 비글종 은퇴 탐기견들로 지속적인 교육과 탐지활동으로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간분양은 농축산물 검역탐지견으로 활약하다 은퇴한 탐지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고자 하는 취지로서 동물복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인천공항검역본부는 분양 대상 탐지견이 분양 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민간분양 전에 사회화 및 기본 복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은퇴 탐지견 민간분양은 14일부터 3월4일까지 인천공항검역본부 특수검역과에서 진행된다. 입양을 희망하는 국민은 이 기간 특수검역과에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공항검역본부는 분양신청 기간 종료 이후 분양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및 거주환경 현장심사 등을 거쳐 4월 중에 분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비글 10마리의 프로필과 활동 모습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http://www.qia.go.kr)와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검역본부 특수검역과(032-752-27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명 인천공항검역본부장은 "이번 분양을 통해 농축산물 국경검역 현장에서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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