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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테러에 산성테러.."개한테 왜 이래요?"

멕시코에 이어 개를 향한 연쇄 산성물질 테러가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KTLA는 6세로 추정되는 치와와가 산성 물질로 된 테러를 당한 채 미국 로스앤젤러스(LA) 보일 헤이츠에서 발견됐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고를 당한 치와와는 길을 지나가던 한 시민에게 발견 돼 보일 헤이츠의 한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보호소 관계자 버넷은 "보호소 내 수의사와 메디컬 팀이 상태를 확인한 결과 치와와의 예후에 대해 말하기는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말했다. 버넷이 공개한 사진 속 치와와는 얼굴 양쪽과 목 아래에 빨갛게 화상을 당한 자국이 여러 군데 보이고 있으며, 몸 쪽은 붕대로 감싸놓은 상태다.

 

KTLA 캡쳐/ 산성테러를 당한 치와와

 

미국 LA에서 개를 상대로 한 산성 물질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몇 달 동안 9번 이상의 산성 물질 테러가 LA에서 발생했다. 그들 중 두 마리는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이미 안락사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치와와의 경우, LA 전역에 보도해 목격자에게는 신고 보상금 5만 달러(약 5700만원)를 내걸었다.

 

한편, 멕시코 공원서 산책하던 반려견 20마리가 연쇄 독살로 추정된다는 기사가 지난 7일(현지시간) 나온 가운데 경찰 측은 현재까지도 목격자는 커녕 이렇다 할 단서조차 잡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해진다.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공원은 폐쇄 조치 된 상태다.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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