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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면회 허용 호스피스병동 일본에 등장

[김민정 일본 통신원] 말기암 환자 등 죽음을 앞둔 이들을 치료하는 호스피스병동에서 반려동물 면회를 허용하는 곳이 일본에 생겼다.

 

지난 7일 요코하마시 국제친선종합병원은 완화케어병동(일본에서는 호스피스병동을 이렇게 부른다)을 완공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완화케어병동의 23개의 병상을 갖춘 곳으로 13개의 개인실이 있다. 24시간 가족들의 면회가 가능하며 특히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면회하는 것으로 허용된다.

 

일본에서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가정에서 키우는 개가 줄어들고 있다. 계속 키우기에는 힘이 부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또 보호자가 먼저 죽는 바람에 갈 곳이 없어진 개나 고양이를 맡는 위탁시설이 있는가 하면 보호자 스스로 남겨질 개나 고양이가 남은 생을 편안히 살 수 있도록 신탁하는 경우도 생겨 나고 있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이들을 위해 그간 키워왔던 반려동물의 면회를 허용하는 것 역시 그다지 놀랍지만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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