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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게도 살아 돌아 와줬구나“

ⓒ영국 데일리 메일 캡쳐

 

 

기차에 치어 다리를 잃고 나흘 만에 집으로 돌아간 강아지 사연이 네티즌들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다리를 잃고 집으로 돌아온 두 살 난 강아지 '맥스'의 사연을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의 램 가족은 모처럼 휴가를 떠났다. 그 사이 맥스가 사라졌고 가족들은 SNS를 통해 맥스를 찾는 광고를 냈다. 나흘 만에 맥스의 행방을 알게 된 가족들은 한달음에 달려갔지만 기차에 치어 왼쪽 다리가 절단됨을 알았을 때 그들은 절망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캡쳐,    사고가 난 기차선로

 

 

치료를 맡은 수의사는 "왼쪽 다리가 깨끗이 절단된 것으로 보아 기차에 치여 일어난 사고 같다"고 추정했다. 이에 "기특하게도 맥스가 한 쪽 다리를 끌고 안전한 곳을 찾아 선로 가장자리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큰 충격은 받았겠지만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맥스는 많은 양의 진통제와 항생제를 투여한 상태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호자 베키는 "이번 기회에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실감했다. 많은 사람들이 맥스의 걱정을 하는 통에 지금도 휴대폰이 멈추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지금 잘 회복중이다. 너무 많이 말랐지만 곧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캡쳐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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