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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8세 여아, 말라뮤트에 한 손 잃어

ⓒ영국 데일리 메일 캡쳐, 사건 현장

 

 

8살짜리 여자아이가 개에게 물려 한 손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호주에서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주 (이하,NSW주)의 맥쿼리 호수 근처서 8살짜리 여아가 개에 물려 큰 부상을 당해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를 당한 여자아이는 친구들과 마당에서 놀다 옆집 3살짜리 알라스카 말라뮤트를 쓰다듬어 주려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사건을 맡은 NSW 주 호주 경찰이 현장검식을 해본 결과 "말라뮤트가 아이의 팔을 물어 꼼짝 못하게 한 뒤 끊어 버렸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는 뉴캐슬의 존 헌터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손은 어쩌지 못했다. 혈압이나 다른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NSW 주는 지난 2013년 두 살 난 아기가 사촌형의 맹견에 물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위협적이거나 위험 가능성이 있는 개와 주인책임에 대한 부분을 추가해 반려동물법에 대해 개정한 바 있다.

 

나인 뉴스에 따르면 개 주인은 말라뮤트를 키우는 것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 조사 후 개 주인에 대한 책임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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