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저와 친구들을 살려주세요"

ⓒ영국 데일리 메일 캡쳐

 

 

작은 고양이가 끔찍한 도축장 벽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한 사진작가에게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수십 마리의 다른 고양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들은 도축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6월, 중국 위린시 개고기 축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을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행히도 사진 속 고양이들은 인권단체가 사들여서 새삶을 살고 있지만, 이날 도축된 개, 고양이만 1만 마리가 넘는다.

 

 

ⓒ영국 데일리 메일 캡쳐, 구조 돼 새 삶을 살고 있는 하얀 고양이

 

 

수천마리의 유기된 개, 고양이를 먹는 중국 위린시의 개 고양이 먹기 페스티벌은 해마다 논쟁이 벌어진다. 휴먼 소사이어티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이 페스티벌을 위해 1만 마리 이상의 개, 그리고 고양이까지 도축한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여름이 온 것을 맞이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시작됐지만 진짜 문제는 축제에 이용하기 위해 개와 고양이가 도난당해 음식, 물도 없이 도축될 날만을 기다린다는 것이다.

 

올해 진행된 위린시 개고기 축제도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수많은 동물 보호 단체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일정대로 진행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 캡쳐ⓒ영국 데일리 메일 캡쳐, 이렇게 사서 구조할 수 밖에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