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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안락사 코앞에 둔 강아지들..끝없는 입소와 예견된 안락사

수요일 안락사 코앞에 둔 강아지들..끝없는 입소와 예견된 안락사

 

[노트펫]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하얀비둘기 보호소의 입양되지 못한 강아지들이 오는 수요일 인도적 안락사 처리에 들어간다.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의 유기동물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하얀비둘기 보호소는 한 해 보호소 입소 개체수가 1,000여 마리에 달한다.

 

보호소에 들어오는 개들은 다양하다. 주인이 잃어버린 유실견도 있지만 고의로 유기된 개, 학대 신고로 입소한 개, 주민 신고로 포획된 떠돌이개를 비롯해 눈도 못 뜬 새끼강아지까지 입소한다.

 

수요일 안락사 코앞에 둔 강아지들..끝없는 입소와 예견된 안락사

 

하지만 시보호소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작정 입소하는 동물들을 모두 데리고 있을 수 없다. 특히 새로운 동물들이 대거 입소하게 되면 보호소는 수용할 견사가 부족해 '비상'이 걸린다.

 

소유자를 찾는 공고 기간이 지난 개들은 입양 공고나 봉사자들의 홍보로 새 가족을 찾기도 하지만, 입양되지 못한 많은 개들은 '보호중' 상태로 보호소에 남게 된다.

 

지자체는 공고 기간이 지난 개체에 대해서 인도적 안락사를 실시할 수 있다. 하얀비둘기 보호소에서 입양되지 못한 개들도 오는 수요일 인도적 처리를 앞두고 있다.

 

수요일 안락사 코앞에 둔 강아지들..끝없는 입소와 예견된 안락사

 

하얀비둘기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앞둔 개들의 입양을 희망하는 분은 하얀비둘기 보호소(051-293-9779) 또는 인스타그램 @_e.l.ove로 연락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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