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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술 먹고 들어온 집사가 뽀뽀하려고 하자 냥펀치로 응징한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오즈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흡사 회식하고 자정 넘어 들어온 남편 잔소리하는 아내?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오즈 님의 막내동생과 반려묘 '롤리'가 등장하는데. 당시 동생은 밖에서 술을 먹고 들어온 찰나였다.
평소에도 롤리를 예뻐해 주던 동생은 술 먹고 흥이 더 올랐는지 롤리에게 장난을 치며 뽀뽀를 시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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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각이 예민한 고양이에게 술 냄새 가득한 뽀뽀는 용납할 수 없었나 보다. 들이대는 동생의 머리에 가차 없이 냥펀치를 날리는 녀석.
동생은 맞아도 재미있다는 듯 계속 얼굴을 들이대는데. 결국 묵직한 냥펀치 한 방 제대로 맞고 나서야 포기하고 돌아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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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냄새난다고 때리는 롤리나, 그걸 또 좋다고 맞으면서도 들이대는 술 취한 남동생이 웃겨서 영상으로 남기게 됐다"는 오즈 님.
결국 동생은 그대로 뻗어 잠들고 심기 불편한 롤리에게는 맛있는 트릿 간식을 주며 달래드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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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잘했다 잘해써~! ㅋㅋ" "맞는데 행복해보임" "마지막 한 방이 킬포" "잘 때리고 잘 맞으시네요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롤리는 4살이 된 수컷 뱅갈 고양이로 사람을 좋아하는 정이 많은 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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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롤리는 평소 냥펀치도 잘 안 날리는 순한 아이라는데. 이날은 낯선 술 냄새가 엄청 싫었는지 평소 보기 힘든 '찰진' 냥펀치를 연겨푸 날려댔다고.
롤리는 같은 나이의 아비시니안 '사랑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 아는 지인의 부탁으로 4개월 나이 때부터 키우게 된 아이들이 벌써 4년째가 됐단다.
"처음엔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처음 키워본 롤리와 사랑이는 정말 정이 많고 사랑이 많은 고양이들이었다"고 말하는 오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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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집에 들어오면 꼬리를 세우고 다리 사이를 부비며 격하게 그리움과 반가움을 표현하는 모습에 고양이들도 사람을 좋아하는 따뜻한 동물이란 것을 깨달았단다.
이어 "롤리, 사랑아. 건강하고 더 오래오래 내 곁에 있어줘. 사랑해"라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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