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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저 일해야 돼요"..안타까운 로봇청소기

"집사가 새 장난감을 사왔군!"

 

[노트펫] 청소를 좀 더 수월하게 해볼 생각으로 로봇 청소기를 들여놨다.

 

작동시켜놓고 돌아오면 바닥 청소가 말끔히 돼 있는다고 했는데 돌아와도 바닥엔 먼지 그대로다.

 

'반품시켜야 하나' '고객센터에 항의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잠시 그 시간까지도 쩔쩔매고 있는 청소기를 발견했다.

 

혜은 씨의 로봇청소기 첫 사용기다.

 

이 집에는 평범한(?) 고양이 네 마리가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로봇청소기를 처음 본 이 녀석들. 스스로 움직이는 청소기에 호기심이 생겼는데 그 호기심이 과했던 모양이다.

 

 

세 녀석이 청소기를 둘러싸고 청소기가 가는 길마다 툭툭 쳐대니 청소기는 몇 바퀴도 제대로 나가지 못했던 것.

 

한 대 맞고 다른 방향으로 갈라치면 두번째 녀석이 또 한 대 치고, 방향을 바꾸면 이번에는 셋째가 툭툭. 청소기도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다.

 

"타는 장난감인봐~"

 

툭툭 건드리는 단계는 어찌어찌 뗐는데 그다음 난관이 또 있었다.

 

청소기 탐색을 끝낸 세 녀석 중 한 녀석이 로봇청소기 위에 올라타고 있는게 아닌가.

 

 

로봇청소기를 탈 것으로 아는 고양이들이 종종 있다는데 이 녀석이 그랬다. 덕분에 로봇청소기는 힘겨워 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혜은 씨는 "세 녀석들이 새로운 아이템에 호기심을 갖는 바람에 첫날은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여전히 고양이 녀석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통에 로봇청소기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고 웃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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