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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맞고 괴력 발휘한 고양이 "고양이야 호랑이야?"

[노트펫] 병원에서 주사 맞는 걸 싫어하는 독자라면 이 영상을 주목해야 한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으면 여러분도 이렇게 될 수 있다.

 

 

지난 22일 한 고양이 관련 커뮤니티에 주사를 맞은 뒤 감당할 수 없는 힘을 얻은 새끼 고양이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이 영상을 올리며 "병원에서 주사 맞고 근육 강화가 돼서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솟아나는 힘을 주체할 수 없는지 캣타워를 부술 듯 올라타고 있다.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캣타워 천장을 머리로 '쿵쿵' 들이받다가 다른 방향에서 다시 올라타기도 한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 고양이는 용식이, 2개월령의 벵갈 고양이다. 용식이는 경력 일주일의 초보 집사 태현 씨를 두고 있다.

 

태현 씨는 여자친구가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보고 입양을 결정했다. 초보 집사인 만큼 부족함 없이 키우기 위해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많은 도움과 조언을 구하고 있다.

 

 

태현 씨가 반려동물을 키워본 건 아주 어렸을 때가 전부다. 게다가 당시 태현 씨는 예뻐하기만 했을 뿐, 반려동물에게 밥을 주거나 대소변을 치우거나 하는 등 관리는 모두 부모님 몫이었다. 태현 씨와 여자친구의 데이트에서 고양이 얘기가 주를 이룰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태현 씨는 여자친구의 뒤를 이어 집사의 길에 입문할 당시만 해도 이렇게까지 행복한 나날의 연속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용식이를 입양하고 나니 매일매일이 꿈만 같단다.

 

 

용식이는 입양 온 첫날, 집사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는지 태현 씨의 혀에 꾹꾹이를 시전했다. 태현 씨는 몹시 당황스러우면서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신임을 얻게 된 게 기뻤다고 한다.

 

용식이와 태현 씨는 케미가 잘 맞는다. 용식이는 뛰어놀다가도 태현 씨가 끌어안고 쓰다듬어주면 금세 잠든다. 그리고는 매일 아침 5시 50분에 태현 씨를 깨운다. 평소 6시에 기상하는 태현 씨가 "10분만 더.."를 할 수 있게 해주려는 용식이의 배려다.

 

 

태현 씨는 "용식이가 온뒤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잘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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