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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꽉 붙잡아, 개인기 들어간다!!"

미(美)친 개인기 선보이는 강아지

 

 

[노트펫] 한동안 견주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던 강아지 개인기 "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쏙!" 영상이 사람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동물 커뮤니티에 "쏙 개인기 어떻게 가르쳤냐는 문의가 많아서 알려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개인기를 선보이는 강아지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강아지는 과거 "코!" 개인기의 홍수 속에서 독보적으로 "쏙!" 개인기를 해내며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실버 푸들 '레이'이다. 

 

레이의 주인인 민영 씨는 밀려드는 질문 공세에 못 이겨 친절하게도 "쏙"의 교육 방법을 공개했다.

 

먼저 한 손으로 적당한 크기의 원을 만든 후 다른 손으로 간식을 가지고 원으로 유인해 코를 집어넣게 하는 "코!"를 익숙할 때까지 반복학습을 해준다.

 

"코!"가 능숙해지면 이번에는 두 손을 모두 사용해 얼굴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원을 만든 후, 간식을 입에 물고 유인하면(강아지가 아니라 주인이 입에 물어야 한다.)강아지는 간식을 먹기 위해 얼굴을 "쏙!" 넣게 된다.

 

역시 "코!"처럼 반복학습을 하면 나중에는 간식 없이도 능숙하게 성공할 수 있다.

 

"나의 귀여움은 한도 초과개~!"

 

문제는 킬링 파트인 두 앞발을 올리는 것인데. 

 

민영 씨는 "사실 따로 교육을 한 것이 아니라 레이가 스스로 발을 올리는 것"이란다.

 

폭발적인 귀여움의 비법은 교육이 아니라 날 때부터 풀장착된 모태 귀여움이었던 것이다.

 

"내가 바로 귀여움 풀장착한 귀여움 장인이개~!"

 

우연히 인터넷에서 "코"를 하는 영상을 보고 장난삼아 가르쳐줬더니 십분도 안 돼서 곧잘 해냈다는 똘똘한 레이.

 

그런 레이의 영리함에 민영 씨도 창의력을 발휘해 흔한 "코!" 말고 얼굴을 넣는 "쏙!"을 시도했는데 바로 성공했단다.

 

"레이는 똑땅해~ 엄마가 간식을 안 줘서 똑땅해~ 훔훔"(Feat.쌈푸들웨이)

 

민영 씨는 사실 이 모든 건 '간식'덕분이라고 고백했다.

 

간식을 워낙 좋아해 간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레이는 미견(犬)계도 이용할 정도라는데.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한 아련한 표정 연기와 레이의 꽃미모가 만나 어느 누구도 간식을 주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렇게 간식을 좋아해서 본능적으로 이끌리다 보니 얼떨결에 "쏙!"을 성공했고, 이후 간식과 폭풍 칭찬으로 보상을 하며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러워진 것이란다. 

 

"그냥 쳐다보는 건데 눈빛이 막 개아련하개~!"

 

시간 날 때마다 함께 여행을 다닐 정도로 레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노력 중이라는 민영 씨는 "레이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예뻐해 줘서 행복하다"며 "레이와 더 많은 추억을 오래오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장 꽉 붙잡개, 美친 개인기 가개!!!!!!"

  

또한 "모든 교육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주인과 놀이를 한다는 느낌을 받도록 즐겁게 진행되어야지 강압적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엄마, 우리 늘 가까이 있개!"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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