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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등장한 강아지 백팩 훈남

 

[노트펫] 다소 큰 강아지가 든 백팩을 매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훈남이 등장했다.

 

지난 23일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구내. 한 남성이 중형견을 위치시킨 백팩을 매고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향하고 있다.

 

백팩은 안이 훤히 들여다보여 옆이나 뒤에 있던 이들이라면 알아볼 수 있었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이들이 종종 눈에 띈다.

 

 

십중팔구는 이동장에 넣어 손으로 들고다니기 마련. 데리고 다니는 강아지 역시 소형견들이다.  

 

중현견인 것은 물론이고, 보기 드문 백팩이었는지 이를 발견한 이들의 눈길이 집중됐단다.

 

백팩을 맨 남성의 귀에 들릴 정도로 반응을 보였고, 몇몇 이들은 제품에 대해 묻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백팩의 주인공은 스타트업 크래프트링크의 고귀현 대표. 재밌기도 하고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아내가 뒤에서 찍은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고 대표는 지난달 초 6개월 여를 기다린 끝에 골든두들(골든리트리버+푸들)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이름은 효리다. 제주댁 이효리에게서 이름을 따왔다.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또 많은 힐링을 준 효리네 민박과 이효리 씨에게 감사하면서 지었다.

 

그 뒤 효리를 데리고 이곳저곳을 다니고 있는데 이날은 지하철로 이동하는 길에 이렇게 백팩을 매봤단다.

 

 

"대개는 끌고 다니는 캐리어로 사용해요. 하지만 녹사평역이 워낙 올라가는 길이 많다보니 백팩으로 했죠^^"

 

고 대표는 "강아지를 데리고 지하철에 오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종종 표정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규정을 지키는 것이 먼저이고, 규정을 지켜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좀 더 따뜻한 눈길로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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