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문화

비숑이 목욕하는 법.."솜사탕이 아니개!"

[노트펫] 강아지가 목욕하는 영상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하얀 강아지는 뒷모습만 보임에도 불구하고 금세 정체가 들통나고 말았다.

 

 

마치 하이바를 쓴 것처럼 풍성하게 부푼 머리털을 가져 누가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밖에 없는 '비숑 프리제'다.

 

인형처럼 얌전히 앉아 주인의 손길에 편하게 몸을 맡긴 녀석은 뚱이, 토토, 사랑이 가족 '뚱사토네'의 막내 '토토'이다.

 

평소 '인형 같은 강아지'가 아니라 '강아지 코스프레 하는 인형'으로 오해받곤 하는 토토.

 

"나 인형 아니개!"

 

애견 카페 방문을 하루 앞두고 토토는 갑자기 분주해졌다.

 

과거 애견카페에서 강아지 친구들이 곰으로 오해해(?) 아무도 놀아주진 않은 슬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엔 제대로 미모 한 번 뽐낼 계획이었던 토토를 위해 주인 경미 씨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멋내기의 첫 단계는 때 빼고 광내는 것.

 

"머리가 무거운 건 기분 탓이개?"

 

새하얗고 윤기나는 토토의 머릿발을 위해 열심히 거품을 내고 서비스 마사지까지 하던 중 경미 씨는 장난기가 발동하고 말았다.

 

토토의 머리 위에 캐릭터 '미키 마우스'모양으로 거품을 살짝 올려놓은 것이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귀여운 모습에 경미 씨는 심장을 부여잡아 가며 서둘러 목욕을 마무리해야 했다.

 

정작 토토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쓰지 않고 마사지를 받는 데에만 집중했다는데.

 

경미 씨는 "토토는 어릴 때부터 목욕할 때마다 정말 얌전한 아이였다"며 "어쩌면 평소에도 늘 하이바를 장착하고 다녀서 머리 위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웃었다.

 

언니 '뚱이' 도 빠질 순 없다.

 

"예뻐지는 중이개!"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품이 경미 씨의 금손을 만나 또다시 거품 아트로 재탄생했다.

 

다행히 거품은 아이들이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한 제품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눈과 귀에 거품이 절대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히 신경을 쓴다고 한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경미 씨는 "목욕 때문에 고생하는 견주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말썽 안 부리는 착한 아이들을 만난 건 큰 행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목욕을 마친 토토와 뚱이는 뽀송뽀송한 피부를 위해 꿀잠에 빠졌다.

 

"꿀 피부! 놓치지 않을 거개!"

 

다음날 애견 카페는 퀸카견 두 마리의 등장으로 열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힌퍈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솜사탕이 왜 목욕을 하는 거죠?", "솜사탕 녹으면 어떡해요? 물 뿌리지 마세요!", "목욕시켰더니 강아지가 솜사탕이 돼버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걸어만 다녔는데 화보잡지개!"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1건

  • 2018/06/08 14:12:28

    답글 0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