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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한 '빠라바라밤' 애견미용사

 

[노트펫] 직업에 따라 먼저 보이는 것이 다를 수 있다.

 

누군가는 옷차림을 보고, 누군가는 가방을 보며, 누군가는 헤어스타일을 유심히 보기도 한다. 물론 가지고 있는 IT 기기에 눈독을 들이는 이들도 많다.

 

그렇다면 반려동물 관련 종사자들은 어떨까? 바이크 타는 것이 취미인 애견미용사가 차에 치인 채 도롯가에서 웅크리고 있는 길고양이를 구조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왕복 8차선 도로.

 

 

긍정미용, 훈육미용으로 알려진 성문수 애견미용사는 평소 즐기는 라이딩을 하다가 도롯가에 웅크리고 있는 작은 고양이를 발견했다. 눈에 쏙 들어왔다는 표현이 맞다.

 

급하게 바이크를 세우고 고양이를 살펴보니 이미 한 차례 차에 치인 뒤 뒷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었다.

 

 

성 미용사가 다가가자 있는 힘을 짜내서 도망가려 하는 고양이. 뒷다리가 성치 못해서 멀리 가지 못하고 손에 들어 왔다.

 

그리고 이어진 신고. 처음에는 관할이 아니라고 출동을 꺼렸던 경찰과 119. 사실 사람의 생명과 관계되지 않는다면 출동하지 않는다는 지침 역시 있다. 도로 한복판에서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출동을 이끌어 냈다.

 

 

성 미용사는 "바이크에 대한 인식이 좋진 않지만 바이크를 타기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112와 119의 도움으로 고양이는 안전하게 동물보호단체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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