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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강아지, 아수라 백작 '보리'

 

[노트펫] 얼핏 보면 평범한 것 같은 사진이지만 자세히 보면 뭔가 이상하다.

  

오른쪽은 검은색, 왼쪽은 하얀색.
  
정확히 반으로 나눈 듯 양쪽이 다른 색의 수염을 가진 강아지.
 
그런데 사진 속 녀석은 비단 수염 색깔뿐 아니라 표정부터가 서로 다른 강아지인 양 양쪽이 180도 다르다.
 
한쪽은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천사 같은 얼굴이라면, 다른 쪽은 장난꾸러기도 보통 장난꾸러기가 아닌 것 같은 꿍꿍이 가득한(?) 얼굴이다.

 

만화 '마징가 제트'에 나오는 '아수라 백작'을 연상시키는 두 얼굴의 강아지 '보리'를 소개한다. 

 

"내가 털발 좀 잘 받는 포메라니안 보리개!"

 

눈부시게 하얀 털 곱게 휘날려주시는 올해 2살 된 씩씩한 수컷 포메라니안 '보리'

 

멀리서 보면 여느 포메라니안처럼 검은콩 세 개 박힌 얼굴로 귀여운 매력을 뿜어대지만 가까이서 보면 깜짝 놀랄만한 반전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손 줬으니 간식을 주개!"

 

양쪽 얼굴의 수염 색깔이 다른 보리.

가까이서 보리를 보는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신기해하곤 한다.

 
"아가 때는 심히 깜찍했개!"

 

어릴 때에는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았던 보리의 잿빛 수염은 자라면서 점점 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커서도 깜찍함은 어디 안 갔개!"
 
이제는 티가 날 정도로 확실히 색이 달라진 보리의 양쪽 수염.
 
"형아, 내 수염 좀 보개!"
 

보리의 보호자 갑수 씨는 보리의 수염을 보고 처음에는 본인도 굉장히 신기했다고 한다.

 

혹시 어디가 아파서 그러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됐지만 다행히 보리는 매우 건강한 상태.

 
"형아, 나 완전 귀엽개?"

 

특이한 보리의 수염 때문에 신기해하며 보리를 예뻐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 갑수 씨는 종종 사진을 찍어 보리를 소개하곤 한단다.

 

"형아 옷에서 자야 잠이 솔솔 오개!"

 

사진에는 정말 두 얼굴을 가진 강아지처럼 찍혔지만 실제 성격은 형 갑수 씨만 바라보는 일편단심 '형아 바라기'라고.

 

잘 때도 꼭 갑수 씨의 티셔츠에 얼굴을 묻고 자는 걸 좋아하는 보리는 자다 깨면 지그시 갑수 씨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는데.

 

"세상에서 형아가 젤 좋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고 보리를 소개한 갑수 씨는 "보리가 자라면서 털색이 점점 바뀌더니 수염 색깔도 양쪽이 확실히 달라졌다"며 "걱정도 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런 보리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형아, 사실 나 하프물범이개!"

 

또 "내 눈에는 무슨 색이든 상관없이 마냥 사랑스러운 동생일 뿐이다"고 보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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