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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중 360일 못마땅한 강아지


[노트펫] 한껏 좁혀진 미간, 게슴츠레한 눈빛, 불만에 찬 시선 처리, 금방이라도 분노로 씰룩거릴 것만 같은 동그란 주둥이.

 

마치 갱스터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표정으로 SNS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강아지가 있다.

 

주인공은 윤정 씨의 하나뿐인 반려견 '키티'.

 

"뭘 봐 인마"

 

내 오리랬다 어?


포스 넘치는 표정과는 달리 깜찍한 이름을 가진 이 스타견은 특유의 못마땅한 듯한 표정으로 주인도 모르는 새 화제가 됐다.

 

윤정 씨가 1년 전 올린 사진 몇 장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으며 눈 깜짝할 새 SNS 스타로 등극한 것.

 

쓰읍.. 페북에서 나 아직 아이 봤니

 

아니 아침에 눈 떠보니 스타가 되어 있더라고


인기 비결은 물론 흡사 '마동석 강아지ver.'을 방불케 한 키티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들이다.

 

키티가 이렇게까지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사실 마땅한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란다. 윤정 씨는 "그냥 키티 표정이 늘 화나 있는 것 같은 얼굴이에요"라며 웃었다.

 

"사실 키티의 평소 성격은 조용조용한 편이거든요. 집 근처에서 친구 강아지들을 만나면 엄청 짖기도 하고 화난 표정을 짓긴 하지만요. 중학생 때부터 키웠고, 올해 벌써 8살인데 항상 그랬답니다."

 

어딜 보는 거냐 인간

 

365일 중 360일 정도는 화가 나 있는 것 같다는 키티.

 

이 표정 덕분에 자신이 SNS 스타가 됐단 사실은 모를 테지만, 키티는 오늘도 동네 강아지들을 향해 조용한 카리스마(?)를 뿜어대는 중이다.

 

아, 물론 1년 중 5일 정도는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주는 때도 있기는 하다. 바로 이렇게.

 

나도 웃을 줄 아는 시츄라멍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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