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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민의 브리더 지도] 진정한 아메리칸아키타를 향하여

아메리칸아키타 전문견사 '유로켄넬'–양회석 브리더

 

 

[노트펫] 유로켄넬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아메리칸아키타 전문견사다. 설악IC 바로 옆에 위치하여 승용차로 오기에도 편리하다.

 

양회석 브리더는 브리딩을 하며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는 캠핑장 '링크독'을 운영하기도 한다. 꼬불꼬불한 길의 끝에 반려동물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운동장과 텐트, 캠핑카, 숙소를 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산이 이 캠핑장을 안고있는 듯한 형상이 참 인상적이였다.

 

Q. 아메리칸아키타 전문견사 '유로켄넬'을 소개해주시겠어요?

 

개를 너무 좋아해서 브리딩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개와 함께 생활을 한 것이 영향이 된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991년부터였습니다. 그리고 심사위원으로서 활동을 하면서 견종에 대해서 공부를 참 많이 했죠.

 

 

한국에서는 한가람 견사의 황상필 브리더가 아메리칸아키타 브리딩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나도 한 번 이 매력적인 견종의 대를 이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자'라고 결심을 하게 됐고, 유로켄넬이 지금껏 이어진 것이죠.

 

현재 켄넬에는 모견 4마리, 종견 2마리, 갓 태어나 40일이 된 아이 4마리, 분양이 가능한 6~7개월 아이 4마리가 있습니다.

 

Q. 견사는 물론 아이들을 관리하시려면 정말 바쁘실 것 같은데요. 하루 일과를 설명해 주시겠어요?

 

오전 7시 반에 기상해서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운동장으로 나와 배변을 하고 물을 마시는데요. 이때 견사 청소를 합니다. 그러면 8시반~9시가 되는데 이때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해요. 그리고 낮잠 시간이여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럼 12시 정도가 되는데요. 이때부터 약 2시간은 쇼를 준비하거나, 케어와 트레이닝이 필요한 아이들을 관리합니다. 그리고 오후 2시부터 다시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자유운동을 하면서 햇빛을 쬐요.

 

그리고 제가 캠핑장을 운영하고있어서 캠핑장 관리를 하며 제 할일을 합니다. 오후 4~5시 정도에는 아이들이 다시 케이지로 들어가고 저녁을 먹으면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Q. 유로켄넬의 브리딩 철학이 궁금합니다.

 

정말 오래전부터 생각한 것이 있는데요. '개의 철학은 셰퍼드다'입니다. 이 셰퍼드라는 견종은 정말 깊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기르기도 참 어렵고, 좋은 셰퍼드 아이를 만들어내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개의 철학인 셰퍼드를 생각하며 제대로 된 아메리칸아키타 아이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많은 견종의 특성을 공부하고 직접 경험도 많이 했구요.

 

정말 좋은 개체의 아이, 제대로 된 쇼독을 만들려고 항상 노력하는 것이 브리딩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Q. 브리더님은 분양하실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시나요? 어떤 입양문화를 만들고 싶으세요?

 

아메리칸아키타 아이가 지내기에 좋은 환경을 정확하게 준비했는 지 부분을 가장 많이 봅니다. 아이가 지낼 환경을 준비하는 것은 책임감이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자신의 능력 내에서 책임질 수 있는 입양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입양문화가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네요.

 

Q. 진정한 브리더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일단 브리더는 한 견종을 지키기 위해 공헌하고 애쓰는 사람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참 고맙기도 해요. 그래서 진정한 브리더는 어때야하며 어떤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코멘트하기 참 어렵네요.

 

진정한 브리더는 최선을 다하고,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기억에 특히 남는 아이가 있으신가요?

 

예전에 버니즈마운틴독이라는 견종을 키울 때였어요. 1990년대 중반이였는데 일본에서 정말 어렵게 한 쌍을 데려옴으로써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여자아이였던 ‘하리돔’과 남자아이 ‘바론’이였는데요.

 

 

성격이 정말 좋고 활발한 아이들이였습니다. 도그쇼에 나가서 BIS(Best In Show)도 많이 수상하고 고마운 아이들인데 참 기억에 많이 남네요.

 

Q. 브리더님의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나의 강아지로 월드 도그쇼에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얻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제가 심사위원으로서 오랫동안 지냈지만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심사는 매의 눈을 가지고 시대 흐름을 잘 쫓고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노력해야하는 직업입니다. 느낌이 참 중요하죠. 그래서 아직도 견종 공부에 대해서 욕심이 참 많습니다. 계속 노력하고 공부도 하고 싶습니다.

 

Q.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아메리칸아키타 라는 견종이 널리 알려져서 클럽을 만들고싶습니다. 건강하고 더 좋은 아이들이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브리더가 되야겠죠.

 

성현민의 한 마디

 

양 브리더는 1991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견종을 직접 브리딩하고, 심사위원으로서 다양한 견종을 보며 경험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계속 배울 것이 생기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는 스스로 도태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양 브리더를 보며 브리더의 책임감, 브리더로서 지녀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다시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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