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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간 냥이, 로라] 동물보호단체를 설립한 연예인

일본의 탤런트 스기모토 아야(杉本彩)씨의 블로그를 펼치면 가장 최근 올라온 글이 '고양이 사육 방법에 관한 강좌' 알림글이다.

 

공익재단법인 동물환경복지협회 'Eva'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중견 탤런트인 그녀는 이렇게 블로그에도 온통 동물 이야기로 가득하다.

 

 

1968년 생(48세)인 스기모토씨는 16세 때 부터 모델로 데뷔하며 연예인이 됐다.

 

다소 불행했던 가정 생활에 관한 일화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서구적인 외모에서 느껴지는 좀 차가운 이미지와는 달리 그녀는 유명한 동물 애호가다.

 

20세 때 부터 봉사활동으로 버려진 고양이의 입양처 찾아주기를 해 왔다.

 

지난 동일본 대지진으로 주인 잃은 고양이 7마리를 한꺼번에 데려와 키우고 있기도 한데 그 전에도 이미 많은 고양이들과 살고 있었다.

 

그 중에는 보호센터에서 데려온, 고양이에이즈에 걸려 장애를 가진 냥이도 있다.

 

또 보호실 한 구석에서 늙어가는 개나 주인에게 학대 받았던 개들을 주로 데려와 돌본다.

 

'돈을 벌면 버는 대로, 집 한 채를 갖게 되면 좀 더 많은 개, 고양이들을 돌보고 싶다. 나를 위해 쓰기보다는 사랑하는 동물들에게 환원할 것이다.'라고 젊었을 때부터 말한 그녀. 베테랑 동물보호운동가라고 할 수 있다.

 

스기모토씨가 동물보호운동가가 된 계기는 우연히 방문했던 개, 고양이 전문 동물원의 환경이 열악했던 것에 충격을 받고 부터라고 한다.

 

PETA의 반모피광고에 무상출연했던 스기모토 아야

 

PETA(동물의 윤리적 취급을 촉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반 모피 광고'에는 무상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녀는 개, 고양이 이외에도 동물 전반에 대한 보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신이 만든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물론 원료 단계에서 부터 동물실험을 하고 있지 않다.화장 도구인 브러쉬 마저도 인공모만을 사용한다.

 

보호단체 Eva를 통해 스기모토씨는 외친다

 

긴 시간 동물보호활동을 통해 느낀 것은 '어떤 작은 생명이라도 가볍게 여기는 사회라면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없다'는 것.

 

또 더 나은 동물보호를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 지를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개나 고양이 뿐 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을 위해 희생되는 가축과 실험동물의 생명에 대해서도 그 소중함과 가치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여러 단체들의 주장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각각 서로의 방식을 인정, '동물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힘을 모으자고 한다.

 

Eva는 지금 반려동물을 중점으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연예인으로서 보호활동을 하는 것이 때로 불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일도 많다.

 

그러나 주목 받는 직업이기에 누구보다도 폭 넓게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런 저런 주장들을 하다 보면 '동물보호가는 과격한 사람'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자'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다.

 

동물보호에 대한 이해가 부족, 마치 특수한 사상을 가진 이들만이 하는 운동으로 여겨져 방해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비난들에 일일이 맞서면 아무 발전도 없다는 것.

 

그녀는 동물보호가 우리의 삶에서 보다 일상적인 일이 되기를 바라며 꾸준히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그녀의 블로그를 보면 그 활동들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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