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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도로에 뛰어들어 구한 새끼냥은 어떻게 됐을까

일본의 한 여고생이 도로 위의 새끼 고양이(오른쪽 동그라미)를 발견하고 가방도 내던진 채(왼쪽 동그라미) 구하는 모습

 

[노트펫] 최근 일본에서 위험에 처한 새끼 고양이를 구하는 유튜브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여고생이 그 고양이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위 새끼냥 구하러.. 가방 내던지고 달린 여고생

 

이 여고생은 지난달 말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당시 구조한 검정 고양이 사진을 공개, 근황을 전했다.

 

여고생은 "도로에서 코피를 흘리던 게 2개월 전인데 벌써 이렇게 자랐다. 생명은 참 대단하다"라며 "그때 가방을 두고 구하길 잘했다고"고 썼다.

 

 

여고생은 고양이를 구조한 직후부터 집사를 자처했고 이 고양이를 입양해 '와라비'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여고생이 새끼 고양이를 구한 사연은 지난 6월초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영상에는 교토역 3차선 도로 위에 갑자기 고양이가 등장하자 우왕좌왕하는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멀리서 걸어오던 여고생이 도로에 갇혀 움직이지 못하는 고양이를 발견, 가던 길을 멈추고 가방을 내려놓고 뛰어가 구조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감동을 줬다.

 

당시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를 비롯한 도로의 운전자들 역시 여고생이 도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제자리에 멈춰 기다렸다.

 

하지만 영상이 주목 받은 이후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구조된 새끼 고양이가 무사한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왔다.

 

다행히 고양이가 구조자에게 입양됐다는 소식을 접한 이들은 여고생 집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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