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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무대 웃음바다로 만든 개.."내 자리 어디?"

제1 바이올린 수석 연주자 발 아래 착석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동영상 캡처 화면]

 

개 한 마리가 빈 실내관현악단의 무대에 여유롭게 들어오더니 자리르 잡고 클래식음악을 감상했다. 이에 객석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9일(현지시간) 클래식FM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터키 서부 이즈미르 주(州) 이즈미르 시(市). 오스트리아 빈 실내관현악단이 이즈미르 국제예술축제 무대에서 멘델스존의 4번 교향곡 ‘이탈리아’를 연주하고 있었다.

 

그때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가 무대 위에 올라가서, 제1 바이올린 수석 연주자 옆에 서더니, 바이올리니스트의 발 아래 착석했다. 그리고 시원하게 하품을 하면서, 느긋하게 연주를 감상했다.

 

객석에 웃음이 번지고, 지휘자도 개의 등장을 눈치 챘다. 하지만 빈 실내관현악단은 웃음을 꾹 참고, 연주를 이어갔다.

 

한편 피플지와 클래식FM은 클래식 음악 공연에 웃음을 선사한 개를 빈 실내관현악단 마스코트로 삼자고 제안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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