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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위치에 고양이를 앉게 하는 방법..인터넷 화제

바닥에 테이프를 사각형을 두르면, 고양이가 홀린 듯 와서 앉는다고 한다.

 

고양이는 주인을 집사로 전락시킬 정도로,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앉아!’ 같이 쉬운 명령 하나도 제대로 따라주지 않는다.

 

하지만 인터넷의 집단 지성은 쉽게 방법을 찾아냈다.

 

주인이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고양이가 앉도록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쉬워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이디 ‘@prograsplady’ 이용자는 트위터에 어머니가 고양이를 쉽게 앉히는 방법을 시험해봤다고 소개했다. 어머니는 이미지 공유 SNS ‘핀터레스트’에서 이 방법을 찾고, 도전해봤는데 성공했다.

 

바로 바닥에 테이프를 사각형 모양으로 붙이면, 고양이가 홀린 듯이 사각형 안에 앉는다는 것. 고양이가 상자를 좋아한다는 데 착안해서, 상자처럼 사각형 테두리를 만들면 어떻게 반응할지 실험해본 것이다.

 

어머니의 성공담이 들불처럼 번져서, 많은 집사들이 이 실험에 도전했다. 그리고 집사들도 성공담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기록해서, 트위터에 올리기 시작했다.

 

사각형 안에 앉은 고양이들은 마치 최면에서 깬 것처럼 황당한 얼굴로 자신이 방금 뭘 한 건지 의아해하는 모습이다. 성공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트위터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물론 실패담도 나왔다. 진짜 상자가 옆에 있다면, 사각형 테이프보다 상자를 선택한다고 한다.

 

 

테이프 자체에 관심이 모아져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개에게 실험해서 성공한 사례도 있다고 하니, 궁금한 집사들은 도전해보자.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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