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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확산되는 동물 질병 대응 강력한 예방과 국제적 조치 촉구

[노트펫] FAO(UN식량농업기구)는 16일 국경을 넘어 확산되는 동물 질병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예방과 국제적 조치를 촉구했다.

 

사진=FAO제공

 

FAO에 따르면 전 세계 국가들은 신세계 나사벌레 , 아프리카돼지열병 ,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 소형 반추동물 페스트를 비롯한 국경을 넘는 동물 질병(TAD)과 안데스 한타 바이러스 , 에볼라 , 니파 바이러스 와 같은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의 위협에 직면 하고 있다.

 

질병과 해충이 국경을 넘어 더욱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각국은 예방, 대비 및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압력을 더 많이 받고 있다.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

 

축산업은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매년 수조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따라서 동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농부와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식량 안보, 무역, 경제 안정 및 농촌 번영에도 매우 중요하다. 질병 확산을 야기하는 요인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동물, 사람, 제품의 이동 증가, 생산 시스템의 변화, 환경적 압력, 그리고 불균등한 수의 및 감시 역량은 질병과 해충이 지역 간에 확산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화된 감시, 조기 발견, 정보 공유 확대, 그리고 긴밀한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차장 겸 동물생산보건국장, 그리고 수석 수의사인 티엔신 타나왓은 “이러한 질병 발생의 영향은 동물 건강을 훨씬 넘어섭니다. 농업 생산, 무역, 관광 산업을 교란하고, 생계를 위협하며, 식량 안보 위험을 증가시키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체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국경을 넘어 확산되는 동물 질병의 경제적 영향은 막대하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6억 3,300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 폐사를 초래했고 48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위협하고 있으며, 구제역은 연간 113억 달러의 손실을,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돼지 사육 두수를 40% 이상 감소시켰다. 

 

최근에는 신세계 나사벌레가 수십 년간 성공적으로 방제되었던 미국에서 다시 출현했다. 이 기생충은 중미와 멕시코를 거쳐 북쪽으로 확산되었다. 동시에, 아프리카의 기존 발생 지역을 넘어 아시아, 중동 및 기타 지역으로 구제역 SAT1 혈청형이 출현하고 국제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동물 건강에 대한 위협이 얼마나 빠르게 국경을 넘어 식량 생산, 무역 및 생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강력한 예방과 대비는 동물 질병 발생의 영향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FAO는 설명했다.  

 

베스 베크돌 FAO 사무차장은 "경험을 통해 예방과 대비가 질병 발생 후 대응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비용도 적게 든다는 것을 일관되게 알 수 있다."라고 말하고  "동물 보건 시스템에 투자하는 것은 생계를 보호하고, 무역을 지원하며,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농식품 시스템 전반의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훈 에디터 ho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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