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잃어버린 고양이의 모습을 발견한 집사는 황당함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집을 뛰쳐나가 나무에 매달린 고양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몇 해 전 레딧 유저 'Rick1771'은 자신의 고양이 '비터(Bitter)'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렸다.
비터를 찾다 우연히 창밖을 본 그는 녀석이 집 밖 나무에 매달려 있는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마치 철봉을 하듯 비터는 앞발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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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모습을 즉시 사진 찍은 후 레딧에 공유했고, 큰 인기를 얻었다.
보어드판다는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부분의 반려동물들이 사랑하는 주인과 종일 함께 있는 것을 기뻐했지만, 이 고양이는 자가격리에 진저리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래서 꽤 극적인 방법으로 혼자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다행히 고양이는 나무에 매달려있다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비터의 주인은 "비터는 아주 우아하게 떨어졌고, 완전히 멀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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