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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15분만 되면 우당탕'..알람 시계보다 정확한 고양이 배꼽 시계

 

[노트펫] 자동 급식기에서 아침밥이 나오는 8시 15분만 되면 고양이는 하던 것을 모두 내팽개치고 급식기 앞으로 달려갔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오전 8시 15분만 되면 자동 급식기 앞으로 달려가는 식탐 냥이 '위니'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거주 중인 수웨이웨이는 현재 3마리 고양이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이제 막 1살이 된 막내 고양이 위니는 식탐이 너무 많아서 다른 냥이들이 먹을 것 가지고는 위니와 경쟁을 하지 않으려 할 정도였다.

 

지금껏 싫어하는 음식을 찾지 못했을 정도로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먹는 위니가 매일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게 있었으니, 바로 자동 급식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료였다.

 

녀석은 오전 8시 15분만 되면 하고 있던 모든 일들을 내팽개치고 자동 급식기 앞으로 달려가 밥을 먹었다.

 

 

수웨이웨이는 "아침에는 정말 정확하고 그 외에는 입이 심심하면 자동 급식기 앞에 가 있는 것 같다"며 "밥이 안 나오면 냥펀치도 날리고 괜히 밑에 깔린 매트에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다니 정말 착한 냥이네", "사실 고양이들은 시계를 볼 줄 아는 걸지도 몰라", "우리 집 아침 식사 시간은 6시 15분이다.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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