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해외

무단침입 라쿤 '냥펀치'로 쫓아낸 고양이.."어딜 들어오는거냥!"

냥펀치로 집 지킨 고양이 '베일리'의 모습(사진=인스타그램'lindsaykmills')

 

[노트펫]가정집에 침입하려던 라쿤이 고양이의 매서운 '냥펀치'에 놀라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태평양 북서부에 거주하는 린지 밀스라는 여성의 고양이가 야생 라쿤을 쫓아낸 일화를 소개했다.

 

밀스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고양이는 왕이 틀림없다'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가정용 보안 카메라에 찍힌 영상 속에는 그녀가 자신의 고양이를 왕이라고 칭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증거가 담겨 있다.

 

영상은 야심한 밤을 틈타 모습을 드러낸 라쿤 한 마리가 그녀의 집 계단을 어슬렁어슬렁 오르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계단을 오른 라쿤은 현관문에 나 있는 캣플랩(cat flap:집의 문 아랫부분에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작은 구멍)에 고개를 들이민다.

 

사진=데일리메일 화면 캡처(이하)

 

그러나 고개를 다 넣지도 못한 채 무언가에 화들짝 놀란듯 잽싸게 뒤로 물러난다.

 

곧이어 집 안에서 튀어나온 건 다름 아닌 '고양이'. 언뜻 보기에도 잔뜩 화가 난 채 뛰어나온 고양이는 자신의 집에 무단침입하려던 라쿤에게 매서운 '냥펀치'를 날린다.

 

 

라쿤을 계단 아래로 쫓아내고도 고양이는 경고라도 하듯 한참을 매서운 눈초리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느닷없는 냥펀치를 맛본 라쿤은 계단 아래에서 당황한 듯 고양이를 올려다보고 있다.

 

그렇게 고양이는 자신의 집에 무단침입하려던 라쿤을 '냥펀치'로 제대로 쫓아내는 데 성공했다.

 

 

밀스는 영상 속 고양이가 자신의 반려묘인 15살 '베일리'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베일리는 이웃 고양이들이 집에 들어오려고 할 때는 그들과 싸우려 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자기보다 덩치가 큰 라쿤의 등장은 베일리에게 위협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