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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 강아지 경찰에 데려간 주인들..심폐소생술 해준 경찰

경관들이 질식한 강아지에게 흉부 압박을 하고 있다. [보스턴25뉴스 캡처 화면]

 

[노트펫] 미국 경찰과 소방관이 질식사 위기에 처한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10분간 분투한 끝에 강아지를 구했다고 미국 일간지 보스턴글로브가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후 9주 된 세인트 버나드 강아지 ‘보디’가 지난 4일 밥을 먹다가 입에 거품을 물고 질식하자, 당황하고 겁에 질린 견주 메건 비탈리와 남편은 보디를 안고 노스 리딩 경찰서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호르헤 헤르난데즈 경관을 비롯한 경찰 3명은 축 쳐진 채 숨을 쉬지 않는 강아지 보디를 보고, 즉시 흉부 압박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10분 가까이 흉부를 압박한 끝에 보디 입에서 음식물이 빠져나왔다.

 

보스턴 지역 수의사가 소방서에 기부한 반려동물용 산소호흡기. [보스턴25 뉴스 캡처 화면]

 

그리고 소방관들이 반려동물용 산소마스크를 보디 입에 씌워줬다. 보디가 다시 숨을 쉬자, 견주가 보디를 인근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받게 했다. 보디는 호흡기 감염 우려로 동물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미들식스 카운티 소재 노스 리딩 경찰서는 복도 보안카메라 영상을 공개해, 당시 긴박한 상황을 그대로 전달했다. 경관들은 개에게 흉부 압박을 해보지 못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보디의 등을 두드리며 흉부 압박을 시도했다.

 

 

 

 

영상에서 견주 비탈리는 놀라고 겁에 질려서 경찰서 복도를 계속 서성거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보디가 산소 마스크를 쓰지 않으려고 고개를 돌리는 모습도 그대로 담겼다.

 

노스 리딩 경찰서장 마이클 머피는 “결국 훈련받은 대로 차분하게 임한 경관들과 소방관들 덕분에 한 생명을 구했다”며 “노스 리딩 경찰서는 그 강아지가 완전히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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