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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볼펜 통째로 꿀꺽한 냥이..`목욕 싫어서`

고양이 벨라의 방사선 사진. [출처: 메트로 캡처 화면]

 

[노트펫] 목욕하기 싫어서 반항하다가 볼펜을 통째로 삼킨 고양이가 응급수술을 받아 나아가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목욕을 싫어하는 고양이 ‘벨라’는 목욕 시간에 물을 적시려는 주인의 손가락을 물었다. 게다가 주인 제시카 굿윈-존스 부부와 실랑이를 하는 사이에 벨라가 12.7㎝짜리 볼펜을 삼켰다.

 

평소에 제시카가 벨라의 이빨을 닦기 위해 벨라 턱을 벌릴 때 사용했던 볼펜이었다. 벨라가 목욕을 지독하게 싫어하는 통에 부부 둘이 달라붙었고, 주의를 흩트리기 위해 볼펜을 썼던 것.

 

벨라는 구토하기 시작했지만, 볼펜은 나오지 않았다. 고양이의 혀돌기가 안쪽 방향으로 나있기 때문에 구토가 큰 도움이 되기는 어려웠다. 부부는 놀라서 벨라를 데리고 동물병원 응급실에 데려갔다.

 

방사선 사진에서 벨라의 뱃속에 든 긴 볼펜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수의사는 수술을 해서 벨라의 뱃속에서 볼펜을 꺼내는 데 성공했고, 벨라는 회복 중이다.

 

벨라를 수술한 수의사는 반려동물 뱃속에서 공, 장난감, 양말 등이 있는 것을 봤지만, 볼펜을 본 것은 처음이라며 벨라가 운 좋은 고양이라고 말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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