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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 엎는 펫..'간식 조미료 써보세요!'

 

[노트펫] 까다로운 입맛의 반려동물이 새 사료에 적응하게 하려면, 좋아하는 간식을 조미료처럼 활용하라는 한 고양이 주인의 조언을 라이프해커가 지난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테리어 반려견 ‘터커’는 알레르기 탓에 밀과 닭고기가 빠진 반려견 특별식을 먹어야만 했다. 그래서 터커는 몇 년간 연어맛 특별식에 길들여졌다.

 

그런데 6개월 전에 반려견용품 가게에서 일시적으로 연어맛 특별식 재고가 바닥났다. 그래서 견주는 연어맛 대신에 흰살 생선맛 특별식을 샀다.

 

흰살 생선맛은 터커를 화나게 했다. 터커는 첫날 밥그릇을 엎어놨다. 분명하게 거부 의사를 밝힌 것. 이틀째도 밥그릇을 엎었다. 그리고 매트까지 밥그릇 위에 얹어서, 강한 거부 의사를 피력했다.

 

사흘째 터커는 밥그릇을 쓰레기통까지 밀고 가서, 쓰레기통 속 쓰레기들을 꺼내서 밥그릇 위에 얹어놨다. 그제야 견주는 터커의 반대 의사를 받아들이고, 마을 밖 가게까지 가서 연어맛 사료를 사왔다.

 

아무거나 잘 먹는 동물도 많지만, 터커처럼 보수적인 입맛의 소유자들도 종종 있다. 이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주인이라면 식단 고민에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의 한 고양이 집사는 까다로운 입맛의 고양이를 새 사료에 적응시키는 기발한 방법을 고안해냈다. 아이디 ‘ucffool’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을 가루로 으깨서, 조미료 통에 담은 다음에 새 사료에 조미료처럼 뿌리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반려동물을 새 사료에 적응시킬 때, 비슷한 방법이 쓰인다. 기존에 먹던 사료에 새 사료를 조금씩 섞어 주고, 새 사료의 비율을 점차 높여가면서 반려동물을 적응시키는 것. 반려동물이 뒤늦게 알아차리더라도 이미 때는 늦어서, 반려동물이 새 사료를 받아들이게 된다고 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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