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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안에서 30분..고양이 인공호흡으로 살린 주인

[데일리메일 캡처 화면]

 

[노트펫] 세탁기에서 30분간 갇힌 고양이가 주인의 인공호흡 덕분에 구사일생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빌스턴 집에서 고양이 7마리를 키우는 래이 서튼(72세·여)은 생후 9개월 된 고양이 ‘티기’가 세탁기에 숨어든 줄 모르고, 세탁기를 30분간 돌렸다. 그리고 빨래더미에서 축 늘어진 티기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서튼은 거실 소파에 티기를 눕히고, 절박하게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서튼이 티기에게 20분 가까이 인공호흡을 하자, 놀랍게도 티기의 가슴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티기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서튼은 간신히 숨 쉬는 티기를 데리고, 서둘러 동물병원에 갔다. 티기는 산소 호흡기를 끼고, 치료를 받은 지 3시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그리고 아무 이상 없이 서튼 부부와 함께 퇴원했다.

 

서튼 부부는 고양이들을 모두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했지만, 티기만 유일하게 이웃에게 선물 받았다. 티기는 운 좋게 전직 응급구조요원을 주인으로 만난 덕분에, 세탁기 사고에서 목숨을 건졌다.

 

한편 빌스턴 동물병원의 스티브 멀린더 원장은 고양이들은 작은 곳에 숨어드는 성향이 있고, 세탁기는 고양이들에게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주인들이 세탁기를 돌리기 전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평소 세탁기 문을 닫아놓고, 세탁물 바구니에도 뚜껑을 덮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권고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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