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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남은 유기견, 구조되자마자 "밥 주세요"

 

[노트펫] 극심한 기아 상태로 수로에 버려진 채 발견된 강아지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영국 동커스터 지역 한 수로에서 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만큼 극도로 야윈 채 발견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 강아지는 지난주 인근 길거리를 지나던 주민에게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RSPCA(영국 왕립 동물학대 방지협회)가 이 강아지를 구조, 치료에 나선 것.

 

 

강아지는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수로에 유기된 것으로 추측됐다. RSPCA 측은 "당시 강아지는 서 있을 수도, 걸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며 "누군가 고의적으로 이 강아지를 수로에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사진 속에서 이 강아지는 뼈가 앙상하게 다 드러날 만큼 극도로 마른 상태. 구조 당시 체중은 약 15.6kg으로, 러처(그레이하운드 믹스) 종 성견 수컷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체중이었다.

 

RSPCA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구조된 후 병원 대기실 바닥에 내려주자마자 벌떡 일어서 사료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이 사건을 담당한 조사관은 "개는 극도로 굶주려 있었다"며 "솔직히 살아 있었단 것이 기적일 정도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올리'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이 강아지는 다행히도 건강이 호전되고 있어 현재는 임시보호가정에서 재활을 받고 있는 중이다. 올리는 일주일 만에 2.5kg이 늘어났으며, 성격도 훨씬 밝아지고 힘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RSPCA는 올리를 유기한 주인을 찾아내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가 이 정도 상태가 될 때까지 방치하고 유기한 것은 비열한 행위"라며 "올리의 원 주인에 대해 정보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꼭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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