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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아니라니깐요!" 강아지로 오해 받는 고양이

다모증 고양이 스누키

 

[노트펫] 캐나다에서 종종 시추 개로 오해받는 털북숭이 고양이 ‘스누키’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캐나다에 사는 페르시안 고양이 스누키는 생후 6주차에 고양이에게 드문 다모증 진단을 받았다. 다모증은 늑대인간 증후군으로도 불리며, 호르몬 때문에 털이 많이 자라고 발톱이 두껍게 되는 병이다.

 

현재 3살이 된 스누키는 다모증 탓에 종종 시추로 오해 받는다고 한다. 스누키의 주인 줄리 두게이(43세)는 “스누키의 얼굴과 다리에서 털이 지나치게 자라서, 주기적으로 털을 깎아주지 않으면 감당이 안 된다”며 둥근 얼굴과 털 탓에 사람들이 스누키를 개로 착각한다고 전했다.

 

두게이는 “내가 스누키의 사진을 올릴 때마다 사람들이 스누키가 (인형이 아니라) 진짜인지, 스누키가 개인지 사람들이 묻곤 한다”며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모두 스누키가 정말 예쁘고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스누키의 털은 보통 페르시안 고양이처럼 부드럽지만, 끝도 없이 자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주인이 깎아주지 않으면 보지도, 먹지도, 듣지도 못할 정도로 얼굴에 털이 무성하게 자란다.

 

털이 무성하게 자란 스누키의 모습

 

다행스러운 점은 스누키의 주인이 애견 미용사여서, 스누키에게 들어갈 막대한 미용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두게이는 “만약 스누키 털을 깎지 않으면, 늑대인간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게이는 스누키의 다모증 진단 직후 인터넷에서 다모증 고양이로 유명한 ‘아춤’에 대해 알아봤다. 스누키는 아춤과 조상이 같았다. 그래서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 시에 사는 아춤의 사육자에게 연락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깔끔하게 털을 깎고, 리본을 단 고양이 스누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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