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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달라 약까지 먹였는데..' 옆집 고양이였음ㅠㅠ

수컷인 이웃집 고양이.

 

[노트펫] 뉴질랜드에서 검은 고양이 주인이 이웃의 검은 고양이를 자신의 고양이라고 착각해서, 비싼 대가를 치렀다고 온라인 예술 잡지 보어드판다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클라크 게이포드는 트위터에 친구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게이포드의 친구는 검은 암컷 고양이를 키웠다.

 

하루는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해서 어디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다. 친구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갔고, 수의사는 항불안제를 처방했다.

 

친구는 치료비를 130뉴질랜드달러(약 10만원) 지불하고,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왔다. 고양이가 하도 밖으로 잘 돌아다녀서, 안정을 취하게 하려고 침실에 5일간 가둬놨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이웃이 찾아와서 검은 고양이를 잃어버렸는데, 못 봤는지 물어봤다. 친구는 자신의 고양이 밖에 없다며 이웃을 돌려보냈다.

 

며칠 뒤에 나타난 진짜 고양이.

 

그런데 며칠 뒤에 자신의 진짜 고양이가 집으로 돌아왔다. 친구가 침실에 가둔 고양이를 살펴보니, 침실 고양이는 수컷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친구가 이웃의 고양이를 자신의 고양이로 착각한 것.

 

친구는 이웃의 고양이를 돌려주면서, 이웃에게 항불안제 처방과 감금 사실을 사과했다. 친구는 이웃 고양이가 항불안제 때문에 부작용이 생긴 건 아닌지 전전긍긍했다.

 

이웃은 사과를 받아들였고, 며칠 뒤에 문자 메시지로 고양이가 약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에 이 일이 공개되자, 생각보다 많은 주인들이 반려동물을 착각한 경험을 공유했다.

 

길에서 반려견이 진흙투성이가 된 것을 보고 데려와서 다 씻겼더니 진짜 반려견은 개집에 있었던 경우, 고양이가 하도 돌아다녀서 주방에 가뒀는데 좀 마른 것 같다 싶었더니 똑같이 생긴 다른 고양이였던 경우 등 다양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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