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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고양이 놓고 온 걸 깨달은 영국 부부의 행동

리스 부부와 고양이 딩키 [메트로 캡처 화면]

 

[노트펫] 주인이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두바이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두 달간 수소문 끝에 고양이를 되찾았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언 리스(69세)와 아내 수잔 리스는 생후 18개월 된 고양이 ‘딩키’, ‘클리오’ 2마리와 함께 두바이 여행을 했다.

 

리스 부부는 여행을 마치고 영국에 돌아와, 개트윅 국제공항에서 입국 수속 중에 딩키와 클리오를 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반려동물 이동장 속에서 딩키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부부는 당황했다.

 

부부는 개트윅 공항을 샅샅이 뒤졌지만, 딩키를 찾을 수 없었다. 한 달 뒤에 검역 수속을 마친 딩키의 이동장을 받아본 뒤에야, 이동장이 너무 깨끗하단 사실을 알아챘다. 딩키가 영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이언은 “나는 클리오의 캐리어에 비해 딩키의 캐리어가 너무 깨끗하단 것을 발견했다”며 “딩키가 캐리어에 그리 오래 있지 않았고, 두바이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부부는 딩키 걱정에 집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었다. 집에서만 지낸 딩키가 40℃가 넘는 두바이에서 한 달을 보냈단 생각에, 딩키가 생존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결국 남편 이언이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로 가서, 직접 딩키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도 딩키의 실종 사실을 알리고, 목격자를 찾았다.

 

3주 뒤에 한 여성이 두바이 공항에서 32㎞(20마일) 떨어진 곳에서 딩키를 구조했고, 두바이 현지 고양이 보호소를 통해 이언과 연락이 닿았다.

 

딩키의 몸에 이식된 마이크로칩 덕분에 이언의 고양이란 사실이 확인돼, 이언은 무사히 딩키를 데리고 영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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