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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반려동물문화관리학과, 녹십자수의약품 예산 백신캠퍼스 견학

ⓒ노트펫
사진=녹십자수의약품 제공

 

[노트펫] 반려동물 백신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26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반려동물문화관리학과 학생 20명이 예산 백신캠퍼스를 방문해 동물의약품 산업의 실제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체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추진 중인 현장 기반 실무 교육(Experiential Learn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동물약품 산업 및 글로벌 수출 동향 ▲백신 생산 공정 ▲품질관리(GMP) 프로세스 ▲바이오·제약 분야의 진로 특강 등을 직접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투어에 참여한 권이정 학생(충북보건과학대 반려동물문화학과)은 "실제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되는지 직접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며 "특히 공정 구역에서 내부 압력과 위생 기준을 지키기 위해 문을 동시에 열면 안 될 정도로 철저히 관리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견학 전에는 동물약품 산업이 단순히 치료 목적에만 국한된 줄 알았다"며 "방글라데시·남미·터키 등 글로벌 수출 이야기를 들으니 산업 규모와 경쟁력이 완전히 새롭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견학을 인솔한 전귀호 교수(수동물병원 원장)는 "동물 약품뿐만 아니라 넓게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연구, 생산, 영업 과정을 함께 이해함으로써 다양한 진로 선택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 과정까지 체험한 것이 학생들의 약품 신뢰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현장 이해 기반 교육 ▲바이오·펫 산업 진로 연계 ▲산업 특강 등 교육적 성격의 협력 모델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백신 제조 시설은 보안과 품질 기준이 엄격해 제한된 구역 위주로 진행됐지만, 교육적 이해를 돕는 데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미래 인재들이 산업 전반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 실무 중심의 산학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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