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반려견 어질리티 스포츠대회인 '제4회 KAO(Korea Agility Open) 챔피언십'이 오는 11월 1~2일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지난 20일 강아지숲에 따르면, KAO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사람과동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접수 기한은 오는 27일까지다.
국적과 견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동물과사람 인스타그램 스토리 링크와 홈페이지 QR코드에 연결된 구글폼에서 접수하면 된다.
경기는 250~600 체고별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펜타슬론(Pentathlon), 바이애슬론(Biathlon)와 게임즈(Games) 등 3개 종목, 7개 경기 중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다.
KAO 통합 챔피언 및 2026 WAO 대한민국 대표에 도전하고자 하는 팀은 펜타슬론 및 바이애슬론, 게임즈 등 3종목 7경기를 모두 치른 후 합산 점수 상위 20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참가해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 결과에 따라 체고별로 1~3위를 선발하고 아울러, KAO 통합 챔피언 및 WAO 대한민국 대표팀을 가린다.
올해는 기존 WAO 챔피언십 대한민국 대표 선발과 더불어 18세 이하(2007년 5월 1월 이후 출생자)의 주니어 대표 선발이 신설됐다. 주니어 핸들러는 체고별 1위 팀만 WAO 주니어 대표로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20팀(성인 핸들러 15팀, 주니어 핸들러 5팀)은 2026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6 WAO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WAO 챔피언십은 2011년 시작된 세계 어질리티 대회로, 매년 각국에서 800여 팀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다.
심사에는 세계 어질리티 전문 심사 위원인 헝가리의 타마스 트라이와 애슐리 디컨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성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어질리티 대회의 문호를 미래의 세대로 확대한 의미 있는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세계 어질리티 대회에서 심판으로 활약한 전문 심판단의 투명한 운영과 체계적인 경기 진행을 통해 대회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KAO 챔피언십 접수 및 대회 관련 상세한 사항은 동물과사람과 강아지숲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KAO 운영위원회(033-913-14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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